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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중인 '그라시아스 콘서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07-09 21:18

9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박문택 회장)이 진행하는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50개국 4000여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마음으로 교류하는 '월드문화캠프'를 진행중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한 여름 밤 서울 시민들에게 '마음의 행복'을 선사하는 잊지 못할 감동의 문화 축제가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구촌 청소년들이 마음으로 교류하는 '월드문화캠프'를 진행 중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일 오후 7시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은 해외 각국 청소년들과 장관, 총장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매년 여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서울 광장,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던 콘서트는 한국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도 했다.

올해 고척스카이돔 콘서트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해리포터, 스타워즈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와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세이 마사르스키,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최현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도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친다.

지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란이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부대공연에는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해외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나라별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 개막식에서 시민 4만여 명이 함께 즐거워했던 청소년들의 뜨거운 무대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재연된다.

한편 지난 20여년간 마인드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월드문화캠프'는 2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11박 12일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명소관광, 아카데미,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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