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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이가 포항의 미래다'...제6회 인구주간 문화행사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7-09 21:59

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6회 인구주간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8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6회 인구주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인구가 50억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11일을 기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부터 제정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이가 포항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 출산장려 퍼포먼스, 가족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연이 꾸며졌다.

또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한 판소리 공연과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다양한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합창단의 특별한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은 출산친화 기업 부문에 (주)유니코정밀화학, 영남에너지서비스(주)가 수상했고, 출산장려운동 부문에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회원 2명, 4자녀 이상의 다자녀 모범가정 부문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6가정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캐릭터 우드아트, 동물캐릭터 만들기, 3D 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어깨가 무겁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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