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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7 동남아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7-10 13:32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 12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동남아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부산지역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17 동남아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사드문제와 관련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 유력 바이어 39개사가 참가해 부산수출업체 1:1 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바이어는 ‘Ochannel(인도네시아, 홈쇼핑)’, ‘GLOBAL DISITAL NIAGA(인도네시아, 유통·온라인 쇼핑몰)’, ‘VANGUARD COMPOSITE ENGINEERING(싱가포르, 선박)’, ‘EXPRESS MOBIS(말레이시아, 자동차부품)’, ‘KIMMA (말레이시아, 화장품)’ 등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부품 업체 외에도 최근 한류열풍으로 ASEAN 지역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식품, 화장품 업체 등 부산기업 109개사가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 총 27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은 화교가 전체 상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상담회에도 화상기업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상기업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교류는 사드 규제 등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대체판로 확보 및 ASEAN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차이나 리스크에 대응해 ASEAN, 인도 등으로의 수출 마케팅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와 신품목 발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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