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괴산군소방서가 U1대학교 차정민 교수(경찰소방행정학부)를 초청해 괴산읍 소재 괴산중에서 1∼2학년 대상 119소방과학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한 학생이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소방서) |
충북 괴산소방서가 11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괴산중 1∼2학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소방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119소방과학교실은 충북과학교육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U1대학교 차정민 교수(경찰소방행정학부)의 진행으로 소방에 대한 이해와 소화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차 교수는 물과 접촉하면 심하게 반응하는 마그네슘(2류 위험물) 등 각 물질별 특성에 맞는 소재를 가지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화재발생과정과 소화원리에 대해 교육했다.
학생들은 나트륨, 아세톤과 같은 위험물질의 일반적인 성질에 대해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을 직접 체험했다.
염병선 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