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권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자치행정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장과 인권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4대 과제 및 86개 세부시행과제에 대한 해당 부서별 실행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4개년도(2017~2020) 시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보고회를 통해 사회적약자인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농업, 노동, 이주민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행정에서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인권보장 정책이 수립되는 것으로 이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첫 번째 시행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수립과 시행은 인권기본계획이 계획으로만 머무는 게 아닌 행정이 실행가능 여부를 검토해 정책을 입안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연도별 시행계획 보고회 이후 해당 부서가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고 매년 초 시행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