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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금속노조 총파업 출정식···"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임금투쟁 승리하자"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7-12 17:33

10개 사업장서 2500명 4시간 부분파업 동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부. 12일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올해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임금투쟁 승리를 다졌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울산 금속노조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올해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와 임금투쟁 승리를 다졌다.

12일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금속노조는 "세종공업, 서연이화, 한국프랜지, 고강알미늄 지회 등 모두 10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2500여명이 오후 4시간 부분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7월 총력투쟁 승리의 열쇠는 울산지부 조합원에게 있다"면서 "함께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조합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대비 77.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한편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도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S-OIL 온산공장 앞에서 임단협 승리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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