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문화공원 조성 중간보고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7-14 11:18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조성계획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용역사 브리핑을 들으며 보고 내용을 점검 중인 구본영 시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자문단,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탄생 할 천안삼거리공원의 녹지, 주차장, 테마시설 등의 공간계획에 대해 경청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4월 28일 1차 보고회 이후 두 달여의 기간 동안 시민 중심의 천안삼거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삼남대로 및 천안의 특색을 살려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로 길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천안삼거리공원 콘텐츠 배치도.(사진제공=천안시청)
 
주요 테마시설로는 능수버들 랜드마크 타워, 음악분수대, 오버브릿지를 도입하되 오버브릿지는 랜드마크타워에서 청룡공원까지만 연결하고 다른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제안받은 의견 중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작가정원을 조성하자는 계획이 추가됐고 흥타령관 등을 활용한 사랑박물관 운영, 가족·연인간 사랑을 테마로 하는 사랑섬, 기원의 언덕, 시민 참여의 숲 등의 공간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삼거리가 우리 고장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천안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과거의 정취를 느끼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해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삼거리공원은 면적 19만2169㎡에 조성되는 명품공원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