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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속초경찰서(서장 김동혁)는 청소년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을 매수한 혐의로 11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년 A양(18)을 성매매 여성으로 고용해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즐톡’ 사이트에 만남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보고 대화 요청한 성매수남들로부터 돈을 받고 청소년과 성행위를 알선한 B씨(20), 공범 C씨(18,여, B씨 동거녀) 및 성매수남 9명을 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자 B씨와 C씨는 A양이 청소년인 사실을 알면서도 지난 5월 중순 경부터 6. 29.경까지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수남으로부터 1회 8만원 ~ 15만원을 받았으며 성매수남들은 관광객 이나 지역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