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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관리 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7-16 16:50

방문건강 관리사가 어르신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북구보건소 방문건강 관리사들은 어르신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주 전화를 걸어 건상상태를 살피고 있다.

또한 폭염시 대처요령이 적힌 물티슈와 부채 등을 배부하면서, 폭염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낮 시간대의 외출과 작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수시로 찾아 ▲물 자주 마시기 ▲햇볕 차단 모자나 양산 쓰기 ▲낮 시간대 외출 삼가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폭염특보 시에는 가정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도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7월부터 35℃ 이상의 불볕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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