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통과, 65세 이상 무료환승 지원 안내문.(사진제공=천안시청) |
충남 천안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1일 무료 환승 제도를 시행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시민이면 무료 환승카드를 발급 받아 최초 탑승 시에만 요금을 지불하고 당일 24시 전까지 추가 요금 없이 환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루 동안 시간과 횟수에 제한이 없이 무료 환승 가능하므로 하차태그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천안시 관할버스와 천안시 지역 내로 사용이 제한된단.
카드는 선불 충전식으로 편의점 또는 은행 등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곳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신청은 현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신분증, 반명함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 65세 이상 1일 무료 환승제 외에도 마중버스 도입 등 지?간선 노선 체계 구축에 따른 환승 이용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 복지와 경제활동, 취미, 건강 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8월 시행에 앞서 제도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