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원대학교 기숙사 '목민관' 전경.(사진제공=서원대학교) |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빠른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기숙사(목민관)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기숙사 개방을 통한 주거시설 지원과 더불어 교내 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해 간단한 응급처방을 지원하고 피트니스 등 교내 시설까지 무료로 개방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무료 개방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18까지 여름방학 기간이다.
청주시가 지정한 이재민 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원대학교 목민관은 지난 2015년 개관한 10층짜리 신축 건물로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