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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소재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2017 경북수산창업아이디어공모전'에서 송화버섯(표고버섯)과 해조류 추출물을 해양심층수와 결합한 천연소스류 '다요리, 아쿠아시크릿'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김진우씨(오른쪽)가 김태영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
송화버섯(표고버섯)과 해조류 추출물을 해양심층수와 결합한 천연소스류 '다요리, 아쿠아시크릿'가 '2017 경북수산창업아이디어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18일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이 개최한 2017년 경북수산창업아이디어공모전에서다.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지원한 이번 공모전은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수산분야 예비창업자, 대학생,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단기 상업화가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산업화지원을 통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총 2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에서 천연소스류 '다요리, 아쿠아시크릿'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김진우씨는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등 총 9건이 선정돼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연소스류 '다요리, 아쿠아시크릿'는 강릉시 소재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의 기술 컨설팅을 거쳐 김진우, 장정기(울진북면농협전무), 최현준씨(한국수력원자력)가 공동 개발해 탄생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우씨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열정을 갖고 도약해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체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태영 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2017년 경북수산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유망아이템의 창업유도와 연계지원과 관련 수산업체 매칭 연계지원은 물론 중앙부처의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 참여를 통한 사업화 유도 등의 다각적 지원으로 경북지역 수산창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지원와 경북도의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6년 3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경북지역 수산 및 연관산업 중소기업 지원으로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성장단계별 현장수요 맞춤형 지원, 창업·투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화버섯은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버섯으로 강릉시 소재 (주)엘에스과학기술원이 독특한 재배방식을 수년의 연구끝에 창안해 버섯 농가들이 다량의 송화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