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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지체경영대상 친환경도시디자인 특별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7-18 20:51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오른쪽)가 친환경도시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18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덕군은 친환경도시디지인,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활성화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선진화에 두각을 나타낸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재육성 총 7개 부문에 대해 전문심사 2회, 인터뷰, 주민과 공무원 만족도 조사 등 총 4차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지향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영덕군은 황폐해지기 쉬운 광대한 산불 피해지역을 신재생에너지의 상징인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군부대가 철수한 해안산책로를 명품 해안길인 ‘블루로드’로 변화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해를 복구해 왔다.

또 최근엔 황량했던 경비행장을 솔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래불 국민야영장으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군은 또 농어촌버스단일요금제, 행복택시,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마을어르신 밥상공동체 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광역교통망 확충 등 미래전략사업을 본격화하고 영덕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블루로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강구대게거리 한국관광의 별 선정, 단일종목 전국 최초 유소년 축구특구 지정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 정부와 외부기관으로부터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점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람이 만들고 자연이 머무는 친환경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와 저를 믿고 응원한 영덕군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블루시티 영덕을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6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종합경쟁력 상승 군부 3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추진한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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