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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앞서 서울서도 지방분권 균형발전 토론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9 08:16

지난 13일 행정자치부가 출범시킨 자치분권전략회의에서 김부겸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출처=행정자치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세종시와 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분권 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서울서도 지방분권 균형발전 토론회가 열린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권한대행 김선기)은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 정부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회 지방분권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단체, 자치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분권국가와 지역균형발전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 방향”라는 주제로,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이 “동네 안에 국가 있다-새 정부 균형발전정책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주제 발표를 한다.

그리고 안성호 대전대 교수를 비롯한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표 내용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3일 출범한 ‘자치분권전략회의’와 함께 ‘토론회’를 통해 지방분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은 “지난 반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방식으로는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저성장, 저출산,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중앙집권-수도권 일극’ 체제를 ‘지방분권-지역 다극’ 체제로 바꾸는 지방분권적 국가운영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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