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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산지 14개 시장ㆍ군수協 "위기 고추산업 탈출구 찾는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3:42

19일 경북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노욱 봉화군수)에서 14개 시장ㆍ군수들이 위기에 몰린 고추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경북 봉화군을 비롯 영양군 등 전국 고추주산단지 지자체 시장ㆍ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추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노욱 봉화군수)는 19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고추산업 공동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는 고추산업 공동발전 방안과 주요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건의, 국산고추 애용을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입 냉동고추의 건고추화 과정에서의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 증가에 따른 유통 근절대책 마련 2018년부터 시행되는 고추 생산안정제 국비 분담비율 증액, 햇고추 출하시기에 건고추 정부비축수매 물량 시장방출 억제, 2017년 저율관세수입물량(TRQ)을 건고추 수확이 끝나는 시기 이후로 최대한 늦추어 수입할 수 있도록 수입시기 조정 등 다양한 시책이 논의됐다.

지난 2004년 14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간 정보공유 및 시책홍보 등 필요한 사업을 모색해 왔다.

박노욱 협의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인구 감소, 내수 경기의 침체로 농산물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실정"이라며 "논의된 내용을 모아 대정부 건의 등 위기의 고추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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