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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결국 가해자가 됐다’ 30대 살인미수범 현장 검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5:12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19일 오전 5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편의점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소한 언쟁으로 시작한 다툼이 폭행으로 이어지자 이에 분개한 30대 남성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렀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조사결과 A(36)씨와 B(43)씨는 18일 오후 9시 20분쯤 사소한 언쟁이 있었고 19일 오전 3시쯤 B씨가 찾아와 무릎 꿇리고 폭행을 가하자 이를 참지 못하고 과도 칼을 사용해 B씨의 뒤에서 목 부위를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뒤바뀐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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