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7-21 09:16
경기도의 대표 기술인력 양성 전문기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교육생 28명이 수료도 하기 전에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11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2017년 상반기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구 두원공대 총장, 지역 도의원, 도 및 학교 관계자,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이곳은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 등의 1년 과정과 ▲전산응용CAD설계, ▲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6개월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5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중 1480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평균 93.9%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명실상부 도내 취업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친 총 79명이 수료했고, 이가운데 28명의 교육생은 수료 전, 수도권 지역 기업들에 취업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충실히 교육에 임한 김윤정 씨 등 3명이 도지사상을, 최진희 씨 등 3명이 도의회 의장상을, 주하연 씨 등 3명은 두원공대 총장상을 받았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오는 8월 16일까지 총 104명의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15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통학생의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개강일은 8월 2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http://itec.doowon.ac.kr, 031-935-7115) 또는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031-8030-2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