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접수 및 추천받은 지원대상자를 결정하며 아동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에 만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아동급식지원 대상자는 3638명으로 한부모, 장애인부모 등 취약계층의 자녀로 단체급식, 도시락, 전자카드 등의 방법으로 1식 4000원씩 지원한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단체급식소와 도시락업체에 대해 위생상태, 유통기한 준수, 기타 안전관리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전달하는 등 방학 중 아동급식 뿐만 아니라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권태흠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나 단체급식소, 도시락업체 등은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제공되는 급식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며 "냉장고 청소, 정기적인 소독, 실내외 청결상태 유지, 유통기한 준수 등 위생관리도 집중해 대비해 부실한 급식이 제공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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