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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앙동, 80대 노인집에 가득 쌓인 폐기물 치우기 구슬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7-22 10:47

2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 이웃들 악취 등으로 민원, 1t트럭 3대분 치워
21일 경기 평택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은 관내 한 노인 A씨(84)의 집에 쌓인 폐기물을 치우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제공=평택시청)

경기 평택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과 자원봉사자 3명은 21일 관내 한 노인 A씨(84)의 집에 쌓인 폐기물을 치우며 이웃사랑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중아동에 따르면 A 노인은  폐지와 고물을 주워 생계를 이어왔지만 주어온 폐기물을 처분하지 못하고 쌓아 놓은 양이 1t 트럭 3대가 넘었다.
 
이웃들은 오랜 기간 방치한 폐기물로 인해 악취와 해충으로 민원을 제기했고 특히 화재의 위험 때문에 두고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에 김병국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동장과 주민들이 A 노인을 수차례 설득해 방치 폐기물 청소를 허락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집 안과 밖 폐기물을 치웠고 각종 벌레와 악취를 없애기 위해 집 주변 곳곳에 소독과 방역작업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폐기물을 쌓아두지 않을 것을 약속 받았다.
 
김병국 중앙동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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