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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용인지역 대학과 '공유대학'업무 협약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07-24 22:02

교육인프라와 교육과정 등 학사교류 협력
24일 단국대학교 범정관 회의실에서 열린 '용인공유대학 업무협약식. 이 자리에는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등 경기용인 지역 4개 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좌측부터 강남대 윤신일총장, 단국대 장호성 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 용인대 박윤규 부총장(사진제공=강남대학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24일 경기 용인지역 대학들과 교육인프라와 교육과정 공유를 위한 '용인공유대학'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범정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고등교육 발전과 전문분야 인력양성 및대학행정의 효율적이고 폭넓은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으며, 강남대학교를 비롯해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등 경기 용인 지역 4개 대학교가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식에서 ▲학점교류, 교수 및 학생 교류 ▲융합전공, 복수학위 등 학사제도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 연구 ▲e-Learning, MOOC콘텐츠 개발 및 활용 ▲첨단기자재, 연구시설 공동 이용 ▲산학협력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비교과과정, 취업 및 창업 관련 프로그램 공유 ▲행정 및 학사제도 공유 ▲지역사회 협력 ▲지역주민참여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참여 등을 약속하고, 세부내용 추진을 위해 공동협의체 및 실무추진단도 구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지역 4개 대학은 인적자원, 교육인프라, 교육과정을 공유해 대학 자원의 효율적인 투자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대학 발전의 중요한 시점에서 본 협약은 용인지역 4개 대학교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학생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자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 각 대학이 서로 협력해 대학 간의 장점을 잘 살려 상호 시너지 효과가 있는 용인공유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작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C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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