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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 신임 인천경찰청장.(사진제공=인천경찰청) |
31일 오전 이주민 신임 인천경찰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주민 청장은 취임 첫 일성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경찰력 행사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례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서해5도를 관할하는 국가 안보의 전초기지로써 철저한 치안 업무 수행이 요구된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다짐했다.
또 "잊혀질만 하면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해 있고 '글로벌 명품도시'를 지향하는시민들의 기대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경찰대학교 법학과 1기로서 경기도 양평 출신이며 서울경찰청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경찰청 복지정책과장, 경기 경찰청 정보과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울산경찰 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