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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휴장중이던 울산대공원 동물원, 3일부터 ‘운영 재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8-02 13:23

AI·각종 질병 안전성 확보…재개장 결정
AI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6월8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간 울산대공원 동물원.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사진출처=울산대공원 홈페이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울산대공원이 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지난 6월8일 휴장에 들어갔던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휴장기간 동안에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AI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AI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AI와 각종 질병 검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안전성을 확보해 재개장이 결정됐다.

동물원은 이번 재개장에 맞춰 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한 사랑앵무 체험전시장에 소형앵무와 색동새 전시장 두곳을 마련했다. 여기에 신규로 구입한 호로새와 백한, 서울대공원에서 임대한 오색앵무 2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물원은 대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맹금류 전시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독수리 2마리를 전시하고, 8월 말쯤에 청주동물원에서 수리부엉이 2마리를 추가로 기증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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