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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폭염 속 ‘불법주정차 단속과 환경정비∙방역’ 한 번에 OK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8-04 11:50

신항만지역 대대적 환경정비 '구슬땀'
4일 이재득 진해구 대민기획관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들이 신항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 사진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4일 오전 신항만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쳤다.

신항은 지형이 워낙 넓어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취약한 지역이다.

이날 진해구청 공무원과 창원신항사업소 직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항만지역 용원동 1357번지를 시작으로 왕복 3㎞의 차도, 인도변, 녹지, 공한지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선 중앙분리대, 도로주변 녹지 등에 버려진 폐타이어 50여개 1.2톤을 수거 하고, 보드블록 구석진 부분과 공한지에 버려진 대형폐기물과 일반쓰레기 5.5톤 수거했다.

또한 볼라드?탄력봉 7개소 정비와 정비구간 방역, 가로변 불법현수막 35점을 철거하는 등 총 7톤을 수거, 소각장과 매립장에 처리했다.

특히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도로변 불법주정차 차량과 트레일러 등 차량 20여대에 대한 계도?단속도 펼쳤다.

한편 신항만지역 환경정비는 진해구를 중심으로 관련된 사업소와 공단에서 매달 첫 번째 금요일을 ‘정비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행사로, 이번이 2번째다.

이곳 신항만 배후주거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불법주정차단속과 함께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쓰레기 불법투기도 줄었을 뿐 아니라 만연한 도로변 주정차 차량도 줄었다”며 “앞으로도 진해구청이 앞장서 신항지역 일대를 관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득 진해구 대민기획관은 “신항만 정비가 현재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정착이 되면 민간단체와 인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율정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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