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제5호 태풍 ‘노루’가 남해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태풍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고 불안정함에 따라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쳐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생안전을 위해 방학 중 교육활동 중지, 등?하교시간조정, 임시 휴업 등 세부적인 대처 방안을 학교에 통보했으며, 학교 시설 공사현장 사전 안전점검과 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이번 태풍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돼, 태풍 피해 예상지역에 있는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철저한 상황관리를 하도록 해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곤 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경남교육청은 태풍 ‘노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안전과 시설피해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