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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드림스쿨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8-04 14:59

김해, 진주, 산청 등 권역별로 진행
2일 김해 주촌초등학교에서 열린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드림스쿨핑’에 참가한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드림스쿨핑(이하 EBS 드림스쿨핑)’ 행사를 가졌다.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은 교육적 배려대상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경남교육청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협약(MOU)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참여 교사와 멘토, 멘티로부터 높은 만족도(97%, 2016년 기준)를 얻고 있는 이 사업은 농어촌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EBS 콘텐츠를 활용한 화상 멘토링, 오프라인 학습활동 등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과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쿨핑은 방학을 이용해 학생과 전문직업인이 만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주촌초(김해 권역), 3일 금곡초(진주 권역), 4일 신안초(산청 권역) 등 지역별로 진행됐으며, 초?중학생 멘티 168명과 모니터 교사, 오프라인 멘토?전문직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만나기를 희망하는 멘토와 직업 관련 체험 후 다른 직업 멘토와 만남, 모둠별 조리대회와 EBS 중계 차량 방송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멘토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성우, 바리스타, 마술사, 경찰관, 드론 조종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제과제빵사 등 10여개 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멘토와 만남’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현직종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으로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받아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부여의 계기가 됐다.

웅상여중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이회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장학관은 “드림스쿨핑 행사가 멘티와 멘토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유대감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는 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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