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DB |
공무국외 출장 중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이번 경남 한 여고에서 발생한 카메라 설치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강한 질책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별감사를 학교에 투입해 전면 재조사하고, 문제해결 과정에서 미온적이거나 무책임한 행위 여부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감사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을 질 일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해당 부서에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감사관 3명을 학교에 투입해 조사 중이며, 해당 부서도 민원발생부터 해결의 과정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에 나서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며 "특히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