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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으로 화재 예방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8-07 09:30

울산시-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협약 체결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 점검에 나선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박순철 경제산업국장, 박영웅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전기분야 정밀 안전점검 협약식'이 진행된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울산시는 냉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화재 위험이 높은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전통시장 40개소 3900여개 점포에 대해 전기 정밀 안전점검을 벌이고,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보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검시 실생활에서 부주의하기 쉬운 전기안전관리 요령에 대해 현장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11월부터 시설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박순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더 이상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장 상인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일반상식, 안전관리요령, 재해요인별 안전관리 방법, 전기로 인한 화재시 초동대처 요령, 사례소개 등 전기안전교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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