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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소방서, 여름철 에어컨‘실외기 화재’진압 나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8-07 22:02

4일 오전 11시 8분경 부평구 삼산동 로데오거리 인근 빌딩 외벽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사진제공=부평소방서)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지난 4일 오전 11시 8분경 부평구 삼산동 로데오거리 인근 빌딩 외벽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7분 만에 진압했다.
 
당시 1층에 있던 직원 A씨(29),는 ‘펑’하는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와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 외벽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소방대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나섰고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 9대, 환풍기 1대, 기타 집기류와 외벽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8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실된 곳이 에어컨 실외기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과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장기간 에어컨 사용은 자제하고 상가 밀집지역처럼 좁은 곳에 여러 대의 실외기가 붙어있는 경우 화재 위험이 커진다”며“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이 쌓이면 내부 전선에 합선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청소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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