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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계산4동, 고시텔 취약계층 전수조사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8-07 22:02

계양구 계산4동(동장 정몽순)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고시텔 17개소 거주자 중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와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내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고시텔 거주자 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공적지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복지사각지대 자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시텔 취약계층 전수조사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대상자를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선정 관내 고시텔 17개소에 전수조사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업주가 생활실태를 고려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하였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본인이 신청한 자,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 과거 수급을 받다가 중지되었거나 수급신청 부적합하여 탈락한 대상자, 등록 장애인이 대상자로 선정 되어 총 32세대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50대 남성 단독가구가 많았으며 주거가 취약하고 재산소득이 낮은 복지사각대상자 발굴률을 높혔고 전수조사 실시기간 동안 맞춤형 급여 신청, 긴급지원 신청, 사례관리대상자 의뢰 등 26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 연계 하였다.
 
특히, 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심의하여 지역특화사업인 ‘고시텔 희망드림사업’으로 지원연계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수조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가족이나 친구도 없이 외롭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는데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을 주어서 기쁘다. 도움을 받으려면 복잡하고 제약이 많은 지원기준과 서류 요구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빨리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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