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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시민 대부분 싱겁기 보통이하 섭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8-13 20:49

6개월 동안 300명 시민들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17년 싱겁게먹기 건강행태 설문 조사결과 포항시민 대부분이 보통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싱겁게먹기 미각테스트에 참여한 시민들 중 설문에 응한 300명 시민들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5개의 항목 (아주 짜게, 짜게, 보통, 약간 싱겁게, 싱겁게) 중 보통이하로 섭취하는 시민들이 64.7%인 것으로 나타나 짜게 먹는 시민들 35.3%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싱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자가 34.7%이고 여자가 65.3%이며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75.6%로 고연령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부분 연령이 높을수록 짜게 먹는 것을 감안하면 싱겁게 먹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포항시민의 건강행태개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항시 싱겁게먹기운동은 고혈압.당뇨병 없는 포항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홍영미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싱겁게먹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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