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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비상훈련 ‘을지연습’ 대비 종합 점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8-14 11:09

21~24일 을지연습 앞서 준비·보고 회의 개최
전국단위의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이 실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시가 매년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에 대비해 연습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울산시청 상황실 본관 7층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실·국·본부장, 유관기관, 구·군 담당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가 열렸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연습으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로 50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시, 구·군,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92개 기관, 1만7100여명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어려운 안보상황과 지난해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기현 시장은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발유형에 대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으로 울산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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