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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가뭄지역 ‘대체농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1:24

고소득 대체작목 발굴, 로컬푸드 연계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논의
울주군 브랜드 슬로건.(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가뭄지역 대체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16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주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가뭄상습지역의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신장열 울주군수와 농협울주군지부장, 10개 지역농협장, 원예조합장, 전문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지역 '대체농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소득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가뭄지역에 대체작목 발굴과 로컬푸드와 연계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울주군은 가뭄해갈을 위한 예산을 투입해도 효율이 떨어져 앞으로는 항구적인 가뭄대책 수립을 통해 내년부터는 가뭄상습지역의 논에 타작물 재배 등 대체농업 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뭄지역 논 대체작물 전환에 따른 소득보전 지원(지원단가 375만원/ha) ▲고소득 대체작목 발굴 및 육성(와송, 양파, 옥수수 등) ▲생산된 농산물 로컬푸드와 연계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농촌체험 공간제공으로 도시농업 활성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 군수는 “유래 없는 가뭄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가뭄지역에 대체농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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