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강덕 시장이 영일대북부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6일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및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현장인 영일대북부시장, 양덕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일대북부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영일대북부시장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약 150여개소의 점포가 있는 영일대북부시장은 현재 국비 등 9억3200만원의 예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귀를 활용한 연계 먹거리 개발 등 특화 점포로 육성하기 위한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이어 양덕 체육공원에서는 우레탄 트랙, 게이트볼장, 잔디광장 등 시설물 개체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양덕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근린공원내에 3억원을 들여 트랙과, 게이트볼장 등 운동공간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중순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주민들의 운동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만큼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안전한 시설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공사장 지척에 초등학교가 있는 만큼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공사시간을 조정하고 공사 주변 안전관리에도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