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가 부평구 원적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구급함.(사진제공=부평소방서) |
부평소방서(서장 노경환)는 부평 원적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을 시민들이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고 17일 전했다.
산악구급함은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일회용 밴드, 붕대, 소독약 등 기본 응급의약품들이 들은 구급함을 말하며, 또 신고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산에서 요구조자의 위치와 출동로를 파악 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으로 번호를 부여한 산악위치 표지판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산악구급함을 정기적으로 유통기한이나 관리상태 등을 점검해 기초 구급약품의 수량 확인과 신규 약품으로 교체하였으며 부평구에는 총 9개의 구급함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등산 중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급함 정비하고 있다”며“정해진 등산로를 따라 등산하시고 사고 시 산악위치 표지판에 적힌 번호를 알려주시면 신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