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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포은중앙도서관 주변 금연구역 흡연자 집중단속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8:57

민원 발생 구역인 도서관 주변 흡연자 집중 단속하기로
포은중앙도서관 주변 금연구역 흡연자 집중단속.(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늘 21일부터 27일까지 1주간 포은중앙도서관 주변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지역은 민원다발구역인 포은중앙도서관 주변으로, 도서관 이용객들의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인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택의 주민들에게까지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도서관 주변에 어린이집이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지도·단속반은 금연지도원 2개조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시 관할 경찰서의 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도서관은 그 건물은 물론 주차장 등 대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를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포은중앙도서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안내 현수막 설치, 흡연 포스터 전시, 금연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영미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도서관은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이기 때문에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주변인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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