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 사업 조감도.(사진제공=천안시청) |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은 오는 29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합동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식중독 가능성이 높은 학교급식소 및 매점 26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10개소이며 현장 중심의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펼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과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사용 또는 판매 ▲보존식 관리 여부 등이다.
학교에 납품되는 농?수산물 및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검사도 병행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법령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흠 동남구청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및 식재료 관련업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주고 학생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급식소 위생점검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 신학기에 실시해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