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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국토교통부에 ‘김해신공항 후속대책 반영’ 건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8-18 14:14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 통해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 강구
공항복합도시건설, 접근교통망 구축, 활주로 연장 등
김해 신공항 위치도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에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도의 주요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은 ▲김해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조기구축 ▲대형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 ▲신공항 인근 소음피해 대책수립 등이다.
 
먼저, 신공항과 연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컨벤션센터, 복합물류단지 등 ‘신공항 복합도시건설’, 장거리 국제노선 운항과 대형 항공 물류 처리 등 신공항 기능 역할을 위한 ‘활주로 3.8km 연장’을 건의했다.
 
또한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1차 고속국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남밀양~진례, 부산항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 칠원~창원,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등 ‘신공항 개항 전 조기 개통’과 ‘동대구~밀양~김해 신공항 KTX 고속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기 소음과 관련해서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과 협의를 통한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이 수립 되도록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항공기 소음영향 조사계획, 기본계획수립용역 등의 향후 추진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경남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김해신공항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대한 진행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경남도의 현안이 기본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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