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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국 첫 BTL 군립임대아파트 명칭 공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8-23 09:13

내달 25일까지 1달간 1인당 2점 이내
충북 단양군립임대아파트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단양군이 전국 처음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짓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1인당 2점 이내로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작은 단양의 특성을 담은 독창성이 있는 표현이면서 부르기 쉽고 품위가 있는 아파트로 이해하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장려·입상자 23명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총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1만6144㎡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14층과 20층 2개 동에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188세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정주환경이 뛰어난 게 특징이며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가깝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산림 휴식 터인 대성산이 배후에 있는데다 단양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군은 지난해 5월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맡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파트너로 단양행복마을(주)을 선정한 뒤 같은 해 10월 아파트를 착공했다.
 
아파트는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해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충북개발공사와 아파트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기준과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반면 군은 사업 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정하고 연말까지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립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파트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www.danyang.go.kr)를 참고하거나 단양군 균형개발과 도시정비팀(043-420-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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