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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전처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8-23 09:13

충북 단양군에서 을지연습이 펼쳐지고 있다. 119소방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단양경찰서와 제3105부대 1대대, 제5탄약창, 단양소방서, 한국전력단양지사 등 8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적의 총기 난사와 수류탄 투척으로 인한 복합재난을 가정한 훈련에는 참가 인력만 150여명, 경찰타격대 차량, 소방차 펌프차 등 장비 23대가 동원돼 대규모로 진행됐다.
 
훈련은 ▶제1단계 상황발생 및 전파 ▶제2단계 경찰, 군부대 등 기동타격대 현장출동, 테러 진압, 폭발물 처리 등 초동 조치 ▶제3단계 인명대피유도와 구조·구급활동 ▶제4단계 화재진압, 피해응급 복구 및 방역 등 재난수습활동 ▶제5단계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시범훈련 순서로 치러졌다.
 
이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참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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