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최영남기자 |
전남 해남의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가 서울 전통시장에 진출한다.
해남군은 도농 상생협력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손 잡고 해남고구마 5kg들이 6000박스(30톤)를 공급한다.
이번 해남고구마 서울나들이는 서울시가 지역생산농가와 전통시장 간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우수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 열리는 행사에는 약 60여개의 서울시 전통시장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리적표시 제42호로 등록된 해남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서울시, 상인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서울 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해남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자매결연 지자체, 대형유통센터, 전통사찰 등과 연계한 직거래 장터, 관내 유관기관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운동, 출향인사 서한문 발송 등 차별화 된 마케팅으로 특산물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