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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산악영화제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8-23 17:03

23일 울산·서울서 개·폐막작 비롯 전체 상영작과 영화제 전반 소개
23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청)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3일 울산과 서울에서 개·폐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과 영화제 전반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3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신장열 울주군수, 박재동 추진위원장, 최선희 프로그래머가 발표자로 나섰다.

같은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서울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 움피니스트 예지원?김창호와 ‘울주서밋 2017’ 선정작인 ‘산나물 처녀’의 김초희 감독, ‘존재증명’의 김태윤 감독, ‘동행’의 김준성 감독, ‘뼈’의 최진영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식 트레일러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는 신 조직위원장과 박 추진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상영작 트레일러와 함께 프로그램의 특징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대폭 늘어난 출품 편수와 전체 상영작 증가다.

올해는 장르와 주제의 다양화가 이뤄졌으며, 대중적 작품 확대 편성이 가능해졌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프로그램, 마니아 관객들을 위한 산악 스릴러, B급 좀비 액션 호러 등 심야상영 프로그램이 신설돼 관객이 더욱 풍성한 영화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외 산악인들과 영화인, 일반 관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도 신설됐다.

상영작은 21개국 97편으로 지난 1회 영화제의 21개국 78편에 비해 19편이 늘었다.

개막작으로는 오토 벨 감독의 ‘독수리 공주’가, 폐막작으로는 앤드류 힌튼과 조니 버크 감독의 ‘타쉬, 그리고 선생님’이 선정됐다.

영화제측 관계자는 “산악계 이슈에 관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포럼, 산악 전문 영화감독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며 “영화를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영화에 대해 발전적인 대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식 기자회견 개최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한층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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