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개소했다.(사진제공=진도군청) |
178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개소했다.
조도면사무소 인근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조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섬 지역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신식 시설로 증축됐다.
총 11억 원을 투입해 응급처치실과 입원실,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춰 응급을 요하는 섬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보다 나은 의료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도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섬 주민들의 건강 운동 프로그램 지원과 건강증진향상을 비롯하여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진도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을 9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도면 성남도와 라배도에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