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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원치유지원센터 교원힐링캠프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8-26 21:29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로 비우고 채우며 또 새로운 학기의 시작
인천시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가 26일부터 27일까지 강화 전등사에서 2017 교원힐링캠프(템플 스테이)를 실시한다.

관내 교사 중 교권피해나 직무스트레스가 큰 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1기~3기에 걸쳐 90명이 힐링캠프(템플 스테이)에 참여하게 된다.

마음치료와 회복을 위해 자연과 명상이 함께하는 전등사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에게 자기 성찰과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교사들은 바쁜 일상을 떠나 나를 깨우는 108배, 호흡명상, 참선마실, 발우공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요함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 힐링캠프(템플 스테이)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도심을 떠나 자연 속 천년고찰에서 지친 심신을 내려놓고 명상을 하며 사찰 음식도 맛보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이 명상과 호흡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쉼이 있었고 새학기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원인사과 김흥규 과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과 학교가 행복해질 수 있고 교권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교사들이 성찰과 쉼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소신을 가지고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치유지원센터(교원돋움터)는 올해 인천해밀학교 상담동 3층에 개소해 교권보호와 피해교원의 치유·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힐링캠프 이외에도 교권피해교원에 대한 법률지원, 1:1 상담, 외부 협약기관과 연계한 치료비(상담비) 지원, 교원존중풍토조성 사업등의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원이 행복하고 신나는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 보호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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