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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시내버스 요금인하 노력 ‘결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8-29 11:45

전국 최고가를 달리는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 인하 주인공들. 김행금 의원(왼쪽)과 주일원 의원(오른쪽)./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청소년 카드요금을 150원 인하키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기존 1070원에서 920원으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올해 행정사무감사 때 질타와 지적을 거듭해가며 관철시킨 결과이다.
 
또 주일원 의원 역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청소년 요금인하를 첫 발의했으며 같은 해 12월 교통과의 2017년도 본예산 심의 때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하는 2016년도 의정활동에서 주일원 의원이 발의하고 요청한 사항들을 올해 김행금 의원이 다시 추진해 이뤄낸 성과이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시민의 대표 선출직인 의원으로서 주일원 의원이 첫 발을 딛고 김행금 의원이 결과물을 만든 보기 드문 긍정적 의정활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7월부터 버스업계와의 협의, 천안·아산 행정협의회 심의와 천안시 교통개선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청소년 카드요금을 150원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요금 인하는 기존 일반 카드요금(1350원) 대비 학생 할인율 20%에서 약30%로 확대 조정한 금액이다. 할인확대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5만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특히 이번 정책은 천안시의회와 천안시 간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으며 요금 인하로 소요되는 차액 연 8억여원에 대해서는 법적근거에 따라 시 예산으로 운송업체에 재정지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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