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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허가민원 서비스 무료상담 ‘상시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8-30 10:50

천안시청 허가민원과 이병옥 과장. 사진은 민원인과 상담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소셜미디어 ‘밴드’를 활용해 상시적인 허가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천안시측량협회와 함께 민원인들이 일일이 관련 부서에 문의하지 않도록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 ‘개발행위 무료상담창구’를 시행하고 있다.
 
개발행위 무료상담창구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천안시청 1층에서 공장설립, 토지분할, 농지·산지전용, 도로점용, 도로굴착 등 개발행위 전분야를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신설돼 올해 상반기까지 약 75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주1회라는 제한적 운영주기로 인한 한계와 문제점 등이 지적돼 왔다.
 
시는 9월부터 정기적인 상담창구에 방문할 수 없는 민원들을 위해 천안시측량협회와 소셜미디어 밴드 운영을 통한 수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민원인이 시급성 등으로 수시상담이 필요해 요일에 관계없이 상담창구를 방문하면 밴드를 통해 상담가능자를 호출, 상담자가 즉시 민원인을 찾아 개발행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번 수시상담 체계는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제한적인 상담체계를 벗어나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통한 허가민원서비스 질적 향상과 무료상담창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밴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다 상담 실적을 기록한 상담자에게는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상담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병옥 허가과장은 “인허가 신청전 사전 상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발행위무료상담 창구와 밴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각종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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