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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재해 대응능력 향상 위해 머리 맞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8-31 12:31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공동 주관 ‘제22회 재난안전세미나’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재난과 재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으로 31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행정안전부 이한경 안전관리정책관, 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재난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광역시 승격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울산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재난안전 발전전략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은 ‘국가 재난안전 관리와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강희조 목원대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의 재난관리 정책’을, 김도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 김현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빅데이터 기반의 재난관리 기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는 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한경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 이영섭 동국대 교수, 정지범 유니스트 교수, 이상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연구본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과 재해의 규모와 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재난안전대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고, 재난과 재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난안전세미나’는 지난 1996년 방재행정세미나로 시작해 방재안전, 재난관리와 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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