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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주경기장 충주종합운동장 ‘준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9-01 15:15

관람석 1만5000석 규모… 충북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
2017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이 마침내 완공돼 그 위용을 드러냈다.
 
충주시는 1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준공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양대체전 성공개최 다짐 결의 등 체전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양대 체전 참여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신축된 충주종합운동장은 30만7천㎡ 부지에 1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400면 규모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으로 지어졌다.
 
또한 사후 활용 극대화를 위해 경기장을 사각형태로 조성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태양광시설, 친환경 녹색주차장, 빗물 재활용 등 자연친화적 시설도 갖췄다.
 
시는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 19점을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건물 내에 전시했으며 적석목곽분도 운동장 부지 내에 이전·복원해 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중심 충주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축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방문객들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가슴으로 느끼고 살기 좋고 아름다운 충청도의 멋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제98회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로 선정된 후 그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듬해 6월 편입용지 보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공사에 착수, 1203억원을 들여 5년만에 종합운동장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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