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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인준안 본회의 표결 여야, 오는 4일 합의키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9-01 17:11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개원식을 했다.오늘 쟁점이 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는 4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묵시적으로 양해하기로 본회의장 안에서 원내대표들끼리 합의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현수 객원기자

여야는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대표는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이야기했다며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양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그만두면서 안건 상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역시 이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면서 원내대표들이 의논해서 잘 합의되면 좋은 일이라며 직권상정 의사를 확인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지명철회요구 당사지인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정치적 성향과 검증에 관한 질의에 답변하였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에 따라 지난 6월 8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88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본회의 표결에 오르게 됐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인준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내고 있고, 국민의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그러면서 이유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인해 김이수 허버 재파소장 임명 동의안이 청신호가 켜진상태다. 그러면서 3개월이상 임명동의안이 표류하고있는 가운데 오는 8일 김이수 헌법재판관이 임명 동의안이 가결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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