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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한국당 "MBC 사장 체포영장" 핑계로 국회 보이콧 말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9-02 16:12

국민의당 로고 / 사진출처./아시아뉴스통신DB

국민의당 양필순 수석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핑계로 국회를 전면 보이콧 하려는 것은 전혀 정당성이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국회 보이콧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양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조사에 불응한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며.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 대한 법 집행을 정권의 방송 장악으로 단정 짓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힘들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로 앞으로 5년간 국정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더 좋은 방향으로 국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할 막중한 책임이 야당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이 만약 정기국회 보이콧을 결정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용인하고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진정 성찰과 반성을 통해 제대로 된 제1야당 역할을 하겠다면 명분 없는 보이콧 검토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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