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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전 10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영도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영도에서 태어나고 생활해 온 주민 2명이 구민헌장 선포 낭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도구청) |
부산 영도구는 구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어윤태 영도구청장, 한영현 구의장 및 구의원, 황보승희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구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모두가 하나 되는 ‘제1회 영도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구민헌장 선포, 자랑스러운 구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축하메시지 영상, 희망메시지 퍼포먼스, 축하공연, 영도찬가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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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전 10시 영도구는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어윤태 영도구청장, 한영현 구의장 및 구의원, 황보승희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구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영도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영도구청) |
올해 개정된 구민헌장 선포는 구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영도에서 태어나고 생활해 온 60세 남, 여 주민 2명이 낭독했으며 지역개발, 효행봉사, 문화체육 등 3개 부문에 대한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대상’을 시상했다.
또 영화배우 오달수, 탁구선수 유남규 등 영도구 출신 유명인을 비롯해 장흥군, 거창군, 고성군 등 자매결연도시와 쓰시마시 등 국제자매도시에서 보내온 제1회 영도구민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를 상영했다.
이어서 이화선 한국캘리그라피 디자인센터 이사장이 영도구민의 날을 경축하는 희망메시지를 무대에서 연출했으며, 고신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영도구 공무원 남성 중창단 ‘영보이스’와 참석자 전원이 영도찬가를 대합창했다.
영도구는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구청 1층 구민홀에서 영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도 100년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영도구는 구 승격 6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맞아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미래 지향적인 구민상 정립을 위해 ‘영도구민의 날’을 제정했다. 9월 1일은 부산시 내 행정구역 구분으로 6개 출장소가 설치된 의미 있는 날로, 그동안 2차례에 걸친 주민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이날을 영도구민의 날로 최종 선정했다.
